전 리버풀 캡틴 제라드 딸의 조금 많이 수상한 남자친구.jpg

마라톤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대회는 전국의 34개 남녀 고교팀이 출전해 화사한 벚꽃길을 달린다. 코스는 코오롱호텔에서 출발해 한국통신 경주수련관 입구-분황사-무열왕릉-안압지-통일전-코오롱호텔로 돌아오는 42.195㎞로 6개 구간을 릴레이로 마지노게임 잇는다. '제2의 황영조'로 불리는 전은회(18)가 이끄는 배문고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은회는 지난해 5월 과천 전국고교마라톤에서 10㎞를 29분27초에 주파해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가 1989년 세운 고교 10㎞ 기록(29분31초)을 16년 만에 4초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코오롱은 당초 올해부터 대회 장소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전통과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경주를 고수하기로 했다.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마지노게임 잇는다. '제2의 황영조'로 불리는 전은회(18)가 이끄는 배문고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은회는 지난해 5월 과천 전국고교마라톤에서 10㎞를 29분27초에 주파해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가 1989년 세운 고교 10㎞ 기록(29분31초)을 16년 만에 4초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코오롱은 당초 올해부터 대회 장소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전통과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경주를 고수하기로 했다.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