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IRA 수혜를 노리고 현지투자를
산업은 IRA 수혜를 노리고 현지투자를 확대해왔다.
하지만 이번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략을 수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전경.
/사진=현대차그룹자동차는 전동화의 흐름에 따라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던 전기차 부문의 피해가 예상된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자동차산업의 당면과제와 발전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국내 생산여건의 악화로 주요 기업들은 추가적인 공장건설을 하지 않았고, 공장 폐쇄와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생산 능력이 위축돼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며, 자동차생산순위도 ’22년 5위에서 ’24년 7위로.
한국GM이 미국 정부의 수입산자동차관세 부과와 환경부의 저공해차 의무 판매에 더해 노조의 파업까지 겹치며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의 관세 부과로 우리자동차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자동차 산업비상대책을 4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한국 자동차 산업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앞선 24일 현대차그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국내기업으론 처음으로 210억달러(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관세를 피해 미국시장에서 뿌리를 내리겠다는 결정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자동차 부품 전체 수출 규모는 225억4700만달러(약 33조1000억원)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은 82억2200만달러(약 12조1000억원)로 36.
중소기업의 경우 10대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4억달러(약 6조5000억원)로 4위다.
방제욱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생산을 늘리니 부품업체들도 현지 진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기존에 나가 있는 업체들은 생산량을 증가시켜야 할 상황인데 무작정 나가거나 늘릴 수 없다"며 "투자 비용, 원자재 수급, 비싼 인건비 등이 문제"라고 짚었다.
한국의자동차 산업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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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국내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품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국 수출 비중이 큰 현대자동차그룹과한국GM에 타격이 집중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양사의 엇갈린 대응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의 '25%' 관세 부과.
28일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7분 현재 18.
79% 올라 12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계단식 상승랠리를 하고 있다.
동양철관은 국내 주요 상수도.
케이비아이알로이는 크롬, 베릴륨, 지르코늄 등 고가의 희귀 금속을 활용해 고품질의 합금동을 생산하며, 이는 전기, 전자,자동차등 다양한산업.
한 업계 컨설턴트는 "이번 관세로 인한 진정한 고통은 미국에 차량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일본,한국, 독일 업체들이 감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자동차산업모빌리티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49만4072대를 생산해 약 96%(47만3165대)를 수출했다.
이중 미국 수출 물량은 41만8782대다.
전체 생산의 약 85% 수준이다.
그동안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 등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관세 없이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