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당나귀
부자와 당나귀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당나귀를
내다 팔기 위해 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마을을 지날 때 방물상이
그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당나귀를 타고 가면 될 걸
왜 안 타고 가시오."
그 말이 옳다고 생각되자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에 태우고 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한 노인이
화를 내면 말했습니다.
"저런, 아버지는 힘들게 걷고 다니는데
젊은 아들은 당나귀를 타고 편하게 가다니..
불효막심한 놈 같으니!"
그 소리에 아들이 내리고 이번에는
아버지가 당나귀 등에 올라탔습니다.
얼마쯤 더 가자 이번에는 우물 앞에서
물을 기르던 여인들이 말했습니다.
"왜 아버지가 당나귀에 타고
아들만 불쌍하게 걷게 만드는 거예요."
이 말도 옳다고 생각해서 두 사람이
함께 당나귀를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본 한 무리의 사내가
나무라듯 말했습니다.
"조그만 당나귀에 두 사람씩이나 타다니
당나귀가 너무 불쌍하지도 않소."
당나귀를 끌고 갈 수도,
두 사람이 다 탈 수도 없어 고심하던 부자는
결국 당나귀를 장대에 묶어 어깨에 메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을 입구의 다리 위에 이르렀을 때,
동네 아이들이 이 진귀한 구경거리에 몰려와서는
웃고 떠들었습니다.
놀란 당나귀가 발버둥을 쳤고
그만 장대가 부러지면서 당나귀는 다리 밑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처럼 비판은 누군가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자신의 직관과 경험을 토대로 하는
판단입니다.
그렇기에 비판은 객관적이지 않으며
심지어는 그 사람의 감정에 따라
왜곡되기도 쉽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 없듯이
우리는 모든 비판의 소리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판단에
삶이 흔들리고 상처받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관을 가지고 나아갈 줄
알아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나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랄프 왈도 에머슨-
천체관측기기 일반공개천문대「과학의날」맞아달 분화구·목성4개 위성등봄철의 주요별자리볼수있어 국립천문대(대장 민영기)는 제10회「과학의달」을맞아 27일부터30일까지천문대의시설및 천체관측기를 일반에공개한다. 공개시간은 하오7시부터10시까지. 공개되는시설은 서울강남구소재 국립천문대(관악산)가 갖고있는 24㎝반사망원경1대,10㎝ 굴질망원경2대,15㎝반사망원경2대,천구의및 기타관측시설과 마지노게임 천체사진등인데 하오7시부터 8시까지는 천체에대한 슬라이드와영화감상,8시부터 8시30분까지는천체관측지도및 해설,8시30분부터10시까지는 망원경공개및 천체관측등의순으로 공개가 진행된다. 이기기들로 관측이 가능한 대상은달표면의 분화구,목성의 4개위성,토성과 케시니공극,오리온 대성운,기타 봄철의 주요 별자리등. 자녀의과학교육에 좋은 기회가 될것같다. 천문대는 20명이상의 학생이 단체로 참관을 하려할때는 23일까지 국립천문대천문계산연구실(574197)로 연락해주도록 요망하고있다. 한편 소백산 관측소는 매일상오10시부터 하오4시까지 관측연구에 지장이 없는범위내에서 일반의 관람을허용하고있으며 그밖의 시간에는 국내각대학 전임강사이상의 교수,각연구소의 연구사이상의 연구원,한국천문학회정회원의 경우 1회 7일이내의 범위안에서 동시설을 활용할수있도록 하고있다. 마지노게임주소 천체사진등인데 하오7시부터 8시까지는 천체에대한 슬라이드와영화감상,8시부터 8시30분까지는천체관측지도및 해설,8시30분부터10시까지는 망원경공개및 천체관측등의순으로 공개가 진행된다. 이기기들로 관측이 가능한 대상은달표면의 분화구,목성의 4개위성,토성과 케시니공극,오리온 대성운,기타 봄철의 주요 별자리등. 자녀의과학교육에 좋은 기회가 될것같다. 천문대는 20명이상의 학생이 단체로 참관을 하려할때는 23일까지 국립천문대천문계산연구실(574197)로 연락해주도록 요망하고있다. 한편 소백산 관측소는 매일상오10시부터 하오4시까지 관측연구에 지장이 없는범위내에서 일반의 관람을허용하고있으며 그밖의 시간에는 국내각대학 전임강사이상의 교수,각연구소의 연구사이상의 연구원,한국천문학회정회원의 경우 1회 7일이내의 범위안에서 동시설을 활용할수있도록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