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프스
이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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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04:49
아시아경기대회의 폐막얻은것도 많고 잃은것 마지노홀덤 도 많다 1 2주일동안에 걸친아시아인의 대제전인제11회 배경아시아경기대회가 성대하면서도 평화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37개국의 6천여명의 선수들이 제각기 자기의 명예,조국의 영광을위해 평소 기르고 닦은 체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건강의 참다움,육체의 아름다움,그리고 의지의 끈질김을아시아와 세계에 과시하였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당초 계획했던대로 중국에 이어 준우승국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정말 우리선수 모두가 선전분투하였으며 그명예와 영광은 길이 우리의 스포츠사에 기록 될 것이다. 비록 우리는 분단국이지만 우리가 통일된 나라로 출전했다면 우리의 걸집된 힘은 더 위력을 발휘케 되었을 것이란 점에서 아쉽고유감된 생각을 지울길 없음도 사실이다. 아시아에는 사실 우리보다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은 나라가 훨씬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분단된나라지만 그러나 작은 거인」으로 그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우리들 스스로도 자기확인을 할수가 있었던 것이 이번 배경아시아드이기도 하다. 2 우리는 이번 북경아시안게임에서 메달외에도 얻은 소득이 너무도많다. 첫째는 비록 리국땅 중국에서이지만 남·배한으로 갈라져 대립 반목하고 갈등해왔던 동포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함께하면서 서로 어울릴수 있는 값진 계기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경기장응원석에서 호텔 로비에서 그리고음식점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서로 만날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단절을 깨고 서로 친숙하고 이해하는 좋은 실마리가 되었음이 틀림없다. 말하자면 민간끼리의 자연스러운 해후였고 상면이었다. 그리하여 남·배한사이는 서로 본질면에서 조금도 다를 바가 없고다만 몹쓸 이데올로기나 체제가 우리모두를 가로막고 있다는 현실에의 자각을 깨우치게 한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남·북한사이의 축구시합을위시하여 각종 경기가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열리게된 합의도 중요한 사태진전의 하나이다. 물론 합의과정이나 합의된내용면에 있어서는 충분치 못했거나 반성할 여지가 적지않은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어쨌든 이것이 앞으로남·북간의 총리회담,적십자회담등의개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접근케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스포츠의 교류가 갖는 장점은비정치·탈정치적이라는데 있다.선수자신도 그렇고 관중 또한 그렇다.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어울려경기를 하고 응원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해지고 이해할수 있다. 사실 남·북을 가로막고있는 것은바로 정지이지 사람 그자체는 아니다. 아무튼 서로의 스포츠교류 확대는 기쁜일이요,반가운 일이다. 미국과 중국이 국교의 문을 활짝 열게한 저 유명한 핑퐁외교처럼 남·북 스포츠의 교환경기가 그 신호가되기를 우리는 기대하고있다. 3 그러나 이번 경기기간중 우리의창피스럽고도 추악한 모습이 노정되었음도 지적하고 반성하지않을수 없다. 거듭 말하자면 해외관광에서 우리들 스스로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나라의 체면을 깎아내리는 행위와 같은 미성숙을 보여서는 안된다. 아시아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곳,또 그곳은 남의 나라이며 국교가없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식당과 호텔에서 고성방가·여성희롱등을 자행하며 쇼핑에서 싹쓸이로 마구 사들이는 허세·낭비등은 정말부끄러운 꼴이 아닐수없다. 해외에나가 자기의 인격을 손상시키는것이 얼핏 자신만의 창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같은 발상 자체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는「개인주의·자유주의의 나라이기 때문에 자가의 생각을 거침없이 밝히고 자기가 마음먹은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우리는 곧잘되뇌인다. 그같은 생각자체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위험한 것인지모두가 반성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물론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중심의 사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적도 공동체의 소속도 없는 진공속의 개인은 결코 아니다. 실제로 그같은 무소속의 개인은 지구상에 단한사람도 있을 수 없다. 우리들 국민중에는 스스로 긍지를 갖고 인격과 체면을 지키면서 교양과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의 사람이해외의 나들이를 통해 겨레와 나라의 망신을 시킨다면 그것은 결코개인적인 언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량하고 정숙한 여타의 국민에게 누를 끼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자기의잘못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가 된다. 그것은 자기의 자유는내세우면서 타인의 자유와 권리는짓밟는 무책임과 방임이 될것이다. 그것은 개인주의도 자유주의도아닌 일종의 무정부주의 그것이라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이번 배경 아시안게임을통해 얻은 것은 분명히 많았다. 그러나 잃은것도 있다는 것을 자성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으레 잔치끝에 스스로를 냉철히 돌이켜 생각함은 다음을 위한 좋은 교훈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 마지노게임주소 도 많다 1 2주일동안에 걸친아시아인의 대제전인제11회 배경아시아경기대회가 성대하면서도 평화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37개국의 6천여명의 선수들이 제각기 자기의 명예,조국의 영광을위해 평소 기르고 닦은 체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건강의 참다움,육체의 아름다움,그리고 의지의 끈질김을아시아와 세계에 과시하였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당초 계획했던대로 중국에 이어 준우승국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정말 우리선수 모두가 선전분투하였으며 그명예와 영광은 길이 우리의 스포츠사에 기록 될 것이다. 비록 우리는 분단국이지만 우리가 통일된 나라로 출전했다면 우리의 걸집된 힘은 더 위력을 발휘케 되었을 것이란 점에서 아쉽고유감된 생각을 지울길 없음도 사실이다. 아시아에는 사실 우리보다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은 나라가 훨씬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분단된나라지만 그러나 작은 거인」으로 그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우리들 스스로도 자기확인을 할수가 있었던 것이 이번 배경아시아드이기도 하다. 2 우리는 이번 북경아시안게임에서 메달외에도 얻은 소득이 너무도많다. 첫째는 비록 리국땅 중국에서이지만 남·배한으로 갈라져 대립 반목하고 갈등해왔던 동포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함께하면서 서로 어울릴수 있는 값진 계기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경기장응원석에서 호텔 로비에서 그리고음식점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서로 만날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단절을 깨고 서로 친숙하고 이해하는 좋은 실마리가 되었음이 틀림없다. 말하자면 민간끼리의 자연스러운 해후였고 상면이었다. 그리하여 남·배한사이는 서로 본질면에서 조금도 다를 바가 없고다만 몹쓸 이데올로기나 체제가 우리모두를 가로막고 있다는 현실에의 자각을 깨우치게 한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남·북한사이의 축구시합을위시하여 각종 경기가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열리게된 합의도 중요한 사태진전의 하나이다. 물론 합의과정이나 합의된내용면에 있어서는 충분치 못했거나 반성할 여지가 적지않은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어쨌든 이것이 앞으로남·북간의 총리회담,적십자회담등의개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접근케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스포츠의 교류가 갖는 장점은비정치·탈정치적이라는데 있다.선수자신도 그렇고 관중 또한 그렇다.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어울려경기를 하고 응원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해지고 이해할수 있다. 사실 남·북을 가로막고있는 것은바로 정지이지 사람 그자체는 아니다. 아무튼 서로의 스포츠교류 확대는 기쁜일이요,반가운 일이다. 미국과 중국이 국교의 문을 활짝 열게한 저 유명한 핑퐁외교처럼 남·북 스포츠의 교환경기가 그 신호가되기를 우리는 기대하고있다. 3 그러나 이번 경기기간중 우리의창피스럽고도 추악한 모습이 노정되었음도 지적하고 반성하지않을수 없다. 거듭 말하자면 해외관광에서 우리들 스스로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나라의 체면을 깎아내리는 행위와 같은 미성숙을 보여서는 안된다. 아시아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곳,또 그곳은 남의 나라이며 국교가없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식당과 호텔에서 고성방가·여성희롱등을 자행하며 쇼핑에서 싹쓸이로 마구 사들이는 허세·낭비등은 정말부끄러운 꼴이 아닐수없다. 해외에나가 자기의 인격을 손상시키는것이 얼핏 자신만의 창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같은 발상 자체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는「개인주의·자유주의의 나라이기 때문에 자가의 생각을 거침없이 밝히고 자기가 마음먹은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우리는 곧잘되뇌인다. 그같은 생각자체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위험한 것인지모두가 반성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물론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중심의 사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적도 공동체의 소속도 없는 진공속의 개인은 결코 아니다. 실제로 그같은 무소속의 개인은 지구상에 단한사람도 있을 수 없다. 우리들 국민중에는 스스로 긍지를 갖고 인격과 체면을 지키면서 교양과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의 사람이해외의 나들이를 통해 겨레와 나라의 망신을 시킨다면 그것은 결코개인적인 언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량하고 정숙한 여타의 국민에게 누를 끼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자기의잘못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가 된다. 그것은 자기의 자유는내세우면서 타인의 자유와 권리는짓밟는 무책임과 방임이 될것이다. 그것은 개인주의도 자유주의도아닌 일종의 무정부주의 그것이라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이번 배경 아시안게임을통해 얻은 것은 분명히 많았다. 그러나 잃은것도 있다는 것을 자성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으레 잔치끝에 스스로를 냉철히 돌이켜 생각함은 다음을 위한 좋은 교훈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