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큰산불은 엿새 만에 주불을
발생한 큰산불은 엿새 만에 주불을 잡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리포트] 네, 울주군산불대응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산림당국은 울주산불의 주불진화가 완료.
의성군에서는 6일째산불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일부 지역에 내린 비로 주불이진화되는 상황은 아니지만산불이 확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작아졌다”며 “진화대원들이 연기에 갇히는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조종사들의 헌신에도 대형산불을 진압하는 건 녹록지 않습니다.
헬기 대수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의 경우 보유한산불진화헬기는 50대지만, 정비 등 문제로 30대~35대만 실제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마저도 5천 리터 이상 물을 실을 수 있는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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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5mm의 제법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내린 비가 적은 강수량으로 어려움을 겪던 경북 지역의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90%,산불영향 구역은 93헥타르입니다.
6킬로미터 가운데 잔여 화선은 600미터 정도입니다.
산림청은진화첫날,산불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진화대원 등 7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화재 지점이 가팔라 사람이 갈 수 없다 보니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경북 안동과 의성 등 영남 내륙에 다시 비가 내리면서 YTN에산불진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YTN에 들어온 제보 영상들을 보면, 가로등 한쪽으로 비가 내리는 모습이 보이고 도로를 달리는 차량 앞유리에도 빗방울이 맺힌 모습입니다.
[앵커] 울산시 울주군에서 발생한 큰산불은 엿새만에진화작업에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확산하던산불의 기세가 누그러졌는데요.
[리포트] 네, 울주군산불대응 지휘본부에 나와.
다만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경북 5밀리미터 미만, 경북북부 동해안에 1밀리미터 안팎으로 그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산불진화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큰 비가 내린다는 소식은 아직 없는 상황인 겁니다.
이런 가운데 강풍도 예보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