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
국회 본회의 강행에 반발하며 자리를 떠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거 단독 처리 방침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표결을 보이콧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찬 회동을 하며 상임위 배분과 관련한 막판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기준법사위·예결위·문체위·기획재정위·운영위 등 5곳의 상임위원장이 공석이다.
국민의힘은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앵커] 국회에서는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이 더 기다릴 수 없다며 본회의장에서 공석인 상임위원장을 일괄 선출했고, 이에 야당은 "협치가 깨졌다며" 반발했습니다.
기본 원칙인 ‘권한 분할’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법사위·예결위 장악은 명백한 의회 독점”이라며, “정치 정상화를 위한 투쟁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두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힘이 국회 관례상 야당이 맡아온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달라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정부가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각종 법안이법사위문턱을 넘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두 번에 걸쳐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이재명 대통령의 협치 파괴가 도를 넘고 있다며, 철야 농성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운영위원장으로서 주권자인 국민을 받드는 국회,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드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법사위가 어렵고 힘든 국민의 삶을 보장하고 보호하는 법을 만들고 정책을 펴는 상임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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